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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라져 버릴 것만 같아서


가슴이 너무나도 두근거리는 어느 날.

금새라도 이 두근거림이 사라져 버릴 것만 같아서,
다신 오늘 같은 날이 돌아오지 않을 것 같아서,
그래서 이 순간에 영원히 멈춰있고 싶었던...

그런 어느 가을이 있었다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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